Relationship.

from Personal/Diary 2010/02/13 23:28



관계를 끊는다는 것.
단순히 대화가 없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아니어도 상대방이 다른 사람이나 환경과 다른 관계를 통해서 더 좋은 생활을 영위 할 수 있음을 인정 하는 것.
내가 설사 마음이 아프더라도 평생 그 추억을 안고 가는 것.

그 동안 남은 미련과 관계들을 이제는 닫을까 싶다.

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문턱에서 나는 몇 번이고 갈등 하고 있다. 여러군데에서 어드미션을 받았지만 아직 발표가 다 나지 않았고 내 어디로 갈지 결심도 굳히진 않았지만, 단순히 나를 기억하는 여러가지의 관계를 위해 예전 그대로 돌아가고, 살아간다고 해도 바뀔 것은 하나도 없다.

오히려 홀가분하다. 이곳에서는 이제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되기 때문에...
그 동안에 남은 미련과 관계를 이제는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제 거추장스럽지 아니하고 가볍다.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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